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낮을 기다리는 밤이 떴다
백색의 수줍음
무겁게 닻을 내린다
밤냄새 나는 달큰한 그것은
어린아이의 미소를 닮았고
모로 누워 주무시는 아버지를 닮았고
옅은 밤 밝게 빛나던 우물을 닮아
낮은 곳에 머무는
깊은 자들의 위로가 된다
그렇게 퍼올린
밤의 미소는
깊은 밤 머물 때에
낮은 위로가 되어
밤 발자국 소리 듣고
맞는 밤, 두렵지 않다
또 한번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순간 사랑으로 살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