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일럿 홍보 메일이었던 것 같다.
아래 이미지.
음, 딱히 틀린 것은 없지만 조금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요즘은 챗GPT 등 거대언어모델이 도입되고 나서부턴 한글 표현도 엄청나게 자연스러워진 것 같은데,
코파일럿, MS만의 문제(?)인지 위에처럼 뭔가 번역한 듯한 어색한 느낌이 드는 것도 참 오랜만이라 생각된다.
문득 얼마 전 우연히 본 재미있는 아니 황당한 번역들이 생각나 몇 개 소개해 본다.
어쩌다가 이런 황당한 번역을 버젓이 걸어둔 것인지 경위가 궁금하지만, 분명 사장님은 외국어에 관심이 없으신 게 분명한 듯.
참, 이미지 출처는 말이오님 블로그. 아래 링크로도 남겨둔다.(위에 몇가지 언급한 것 외에도 웃긴 것들이 참 많다)
오늘은 브랜드, 디자인, 마케팅에 관한 소식은 아니지만, 이 모든 활동은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기에 번역에 관한 부분을 언급해 보았다.
필자는 디자이너이지만 비주얼보다, 시각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언어라고 단언한다.
오늘 이 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 브랜드들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보라고 권유한다. 모든 게 커뮤니케이션이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혹은 전달되지조차 않는지, 전달에 도달했다면 의도한 대로 잘 작동하는지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
번역이 아무리 매끄러워져도, AI 기술이 제아무리 좋아져도 아직 사람이 직접 말하느니만 못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