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설 연휴의 시작이다. (야호)
오늘은 설 이벤트에 딱 맞는 카카오페이의 아이디어 넘치는 기발한 디자인의 티셔츠 논평, 아니 극찬하고자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바로 티셔츠 디자인부터 보자.
설 명절 때 가족 모임에서 자주 듣는 잔소리를 모았고, 해당 잔소리마다 가격표가 적혀있다.
하하하. 아이디어 정말 기발하다.
어떻게 이런 깜찍한 생각을?!
더구나 이 기획이 특히 더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송금이라는 카카오페이 서비스와 렐러번스가 딱이기 때문이다.
명절 어른들의 용돈을 송금 서비스로 치환하고, 편한 유도까지 정말 하나하나 딱딱 맞는 느낌이다.
멋진 기획이다.
그런데 옥에 티(?)가 두 개 있는 게 아쉽다.
첫째로는,
아무리 재미로 입거나 바이럴 용이라 하더라도..
앞면이 너무 파격적이다.
사실 뒷면을 처음 보고 ’오 좋다‘했다가, 앞면을 보고 ‘뜨악’했다. 좀 더 심플하고 예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지만, 뭐 명절 때 어른들께 확실한 각인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두 번째로 아쉬운 점은,
딱 50장 한정판이란다.
50장??? 처음에 듣고 귀를 (아니 눈을) 의심했다.
500장도 아니고 50장이라니..
SNS에서 후기나 바이럴이 될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뭐 애초에 MPR이 목적이었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티셔츠 값 얼마 한다고 50장은 너무한 거 아닌가 싶다.
뭐 암튼 설 명절, 대목에 딱 맞는 유쾌한 기획과 디자인 티셔츠로 모처럼 즐거웠다.
카카오페이의 기획에 박수를 보내며,
모두들 행복한 명절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