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sb May 13. 2023

만약에 인간이 죽지 않는다면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으나 영생기술, 혹은 영원히 20대로 사는 기술 이런 것이 예고 되고 있다. 엄마한테도 농담으로 자주 말하곤 한다.


  "살 수 있는데 까지 잘 버텨봐, 그러면 회춘기술 나올테니 오래살 수 있을거야, 그런데 엄마 나이가 좀 애매하네;;"


  가족들에게 잔소리도 늘었다. 플라스틱용기 사용하지 않기, 좋은 음식만 먹기, 운동하기, 명상하기 등등.


  그런데 신화와 경전의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지금 인간들이 죽지 않고 산다면 생각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생긴다.


  가장 심각한게 무법천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짜피 안죽을건데 하고싶은 대로, 자기 내키는 대로 살자는 심리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식량문제도 빠질 수 없다. 그러다보면 다시 범죄로 이어지는 문제점도 생길것이다. 특권층들이 여러 이익을 독점해서 계급제가 부활할 수도 있다. 이 모든게 오랜 옛날의 역사서인 신화에서 보여주고 있다. 사악한 종족인 거인족이 영생하면서 여러 가지 재난이 발생했고, 그것이 지금 현 인류에게까지도 업을 남기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결적정으로 신화나 경전을 보면 인간의 영생기술로는 인간이 결코 불사에 도달하지 못할것이라는 공통적인 암시를 볼 수 있다. 해석해 봤을때, 아마도 영생기술이 밝혀지는 날이 아마도 전지구적 재난의 날과 같을 것이다.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사무엘상 17:1-54)




이전 04화 요가수트라 1.4 지금 나의 존재는 생각 파동이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