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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sb May 13. 2023

만약에 인간이 죽지 않는다면

  가능할런지는 모르겠으나 영생기술, 혹은 영원히 20대로 사는 기술 이런 것이 예고 되고 있다. 엄마한테도 농담으로 자주 말하곤 한다.


  "살 수 있는데 까지 잘 버텨봐, 그러면 회춘기술 나올테니 오래살 수 있을거야, 그런데 엄마 나이가 좀 애매하네;;"


  가족들에게 잔소리도 늘었다. 플라스틱용기 사용하지 않기, 좋은 음식만 먹기, 운동하기, 명상하기 등등.


  그런데 신화와 경전의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지금 인간들이 죽지 않고 산다면 생각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생긴다.


  가장 심각한게 무법천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짜피 안죽을건데 하고싶은 대로, 자기 내키는 대로 살자는 심리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식량문제도 빠질 수 없다. 그러다보면 다시 범죄로 이어지는 문제점도 생길것이다. 특권층들이 여러 이익을 독점해서 계급제가 부활할 수도 있다. 이 모든게 오랜 옛날의 역사서인 신화에서 보여주고 있다. 사악한 종족인 거인족이 영생하면서 여러 가지 재난이 발생했고, 그것이 지금 현 인류에게까지도 업을 남기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결적정으로 신화나 경전을 보면 인간의 영생기술로는 인간이 결코 불사에 도달하지 못할것이라는 공통적인 암시를 볼 수 있다. 해석해 봤을때, 아마도 영생기술이 밝혀지는 날이 아마도 전지구적 재난의 날과 같을 것이다.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사무엘상 1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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