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업무 분야로만 레퍼런스 탐색을 제한하지 않는다.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그램 등에 대해 기획자, 마케터들이 많이 찾는 레퍼런스 채널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내게 ‘어디서' 레퍼런스를 찾는지 자주 질문을 하곤 한다. 그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늘 같다.
“어떤 것이든, 무엇이든 레퍼런스가 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으로 레퍼런스를 탐색하는가”라고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질문을 조금 바꿔보고자 한다.
‘마케터와 기획자는 레퍼런스를 어떻게 탐색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으로 일과 일상에서 기획자, 마케터에게 좋은 영감을 주는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9가지 레퍼런스 탐색법’을 제안한다.
‘9가지 레퍼런스 탐색법’ 세번째
관심/업무 분야로만 레퍼런스 탐색을 제한하지 않는다
좋은 기획자,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레퍼런스를 탐색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과 일상에서 레퍼런스 탐색에 제한을 두지 말자.
소비자는 다양한 관심사나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다양한 시선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자신의 취향이나 관심사가 아니더라도 경험에 제한을 두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열린 호기심으로 관찰하거나 경험해보면서 탐색하는 것은 관점의 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평소의 경험이 많아질수록 레퍼런스 탐색의 기회는 많아지고 감각의 밀도는 더 높아진다.
일상의 시간 속에서 탐색하고 수집한 레퍼런스가 남다른 인사이트를 발견하게 만들고 좋은 아이디어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도 열린 자세로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종이나 직무 분야와 관련된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담당자의 경험담을 들어보거나 진행 사례들을 관심있게 살펴보면 기획자로서 보다 폭넓은 관점을 가질 수 있다.
광고 기획자, 디지털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카피라이터, 프로덕트 매니저,웹 기획자, 웹 개발자, 웹 디자이너,콘텐츠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UI/UX 디자이너, 에디터, 영상 PD… 브랜드나 기업, 에이전시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이 전문 업무를 수행한다.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할 때 큰 규모의 캠페인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TV, 유튜브, 소셜미디어, 프로모션 페이지(웹사이트), 모바일 앱, 디지털 매체, 옥외광고 등 다양한 플랫폼과 미디어를 통합해서 운영하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고, 브랜드 마케터나 에이전시의 기획자가 다른 유관 부서의 실무자들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의 업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브랜드 마케터든 광고 대행사에서 일을 하는 기획자든 업무에 완벽한 경계는 없다.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도 필요한 이유다.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3장 마케터의 레퍼런스 탐색법
1. 마케터에게 레퍼런스란
2) 나만의 관점을 만드는 9가지 레퍼런스 탐색법 중에서 (262 ~ 277p)
<마케터의 브랜드 탐색법> 상세정보/구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