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6월의 향기

by 발개도리


초여름 더위가 무더워지고

나뭇잎의 푸름이 더 짙어질 즈음에

어여쁜 그리움이 조용히 흔들립니다


시원함을 찾는 새들의 지저귐에

당신의 미소가 들려와

미련 남은 그 시절로 달려갑니다


눈부시게 빛나던 날

함께한 순간들이 아름답게 피어나

6월의 향기를 전합니다







keyword
금요일 연재
이전 12화하늘 위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