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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심청정 묘색신여래

꽃도 피고 새도 날고 나도 살지요

by 원임덕 시인

ㆍ본심청정 묘색신여래ㆍ

이성적이며 메마르지 않은 따스함을 지녔다면 그는 최고의 사람이다.

ㆍ덕ㆍ은 품이며 바탕에서 우러나온다.

그 심성을 바탕이라고 한다.

거름이 좋은 밭에 채소가 잘 자라듯이

거름은 자양분이며, 인간에게는 ㆍ심성ㆍ을 말한다

ㆍ덕ㆍ은 본래 부처님에 다가설수록

덕성이 온유 해지는 것이다

다가선다는 것은, 나의 중생심을 닦는 것을 말한다.

본성에 귀의하면 저절로 중생의 포장지가 벗겨진다.

이것을 닦음이라고 하는데

ㆍ본래불ㆍ을 늘 응시하는 것으로

닦아지는 매우 탁월한 방편이 있음을 주지하는 바이다.


ㆍ원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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