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항의

가차 없이 내는 오답

by 이지완


《아낌없이 주는 항의》


책 글귀 퀴즈를 낸다

늙은 소년에게 나무가

한숨 쉬며 마지막 하는 말


미안해가 정답인데

막둥이의 자신 있는 오답

작작해


빵 터져 웃고 난 뒤

돌아본다

누군가의 호의를

착취하지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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