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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강이랑
Aug 22. 2024
길, 길 아닌 길
길로 간다
아무리 급해도,
아무리
촉박
해도,
아무리
멀어
도,
길로 간다
한 발 한 발
,
요령
없이
길 아닌 길로 간다
거친
풀
밭
,
험난한
돌무
더기
,
알 수 없는
물
웅
덩이
,
길 아닌 길로 간다
열 발 스무 발
,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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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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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나무요일, 시 쓰는 목요일
01
구름요일, 나무요일
02
길, 길 아닌 길
03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그렇게 했다
04
길고양이 두 마리의 대화
05
씩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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