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사람과 다를 거야. 누구보다 잘 해낼 자신이 있어.
문제가 있는 채로 부정적인 분위기의 가정 환경에서 함께 키우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한 부모 가정이 더 바람직할 수도 있잖아?
더구나, 나는 교육 전문가잖아!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데, 여기서 무너질 순 없지!'
사람들은 이혼을 커밍아웃하면 누구나 아무렇지 않게 묻는다.
"왜 이혼하셨어요?" “많이 힘드시죠?”
아마 속으로는 ‘어딘가 문제가 있었겠지..일방적인 잘못이 어디있겠어.’라고
생각하며 비난하고 편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결혼의 실패는 당신들의 탓이 절대 아니라고.
그러니 스스로를 원망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부디 어두운 상처의 동굴에서 하루 빨리 나오시라고.
우리들 모두는 어떤 이유로든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아도 될,
사랑받아 마땅할 아름다운 사람들이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