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글이 안 잡힌다.
어제는 분명 글도 너무 쉽게 잘 써지고 집중도 잘됐는데, 오늘은 전혀 딴 사람이 된 기분이다.
글이 손이 안 잡힌다.
뭔가 계속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고,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지가 않다.
거기다 잠도 설쳐서 급하게 회사에서 카페인 수혈 중이다. (효과는 제로였다.)
ADHD가 문제인지, 우울증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날이 오면 많이 쳐지고 기분이 좋지 못하다.
무능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랄까나.
오늘 새 회사의 면접도 있어서 잘해야 할 텐데...
걱정이 태산이다.
잘 해내고 싶다. 뭐든지.
인생에 걱정 따위 두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