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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굠굠 Feb 12. 2021

30대인 지금이 제일 좋아


  


살아가면서 매번 생각하고, 깨닫는 일들은 배움의 연속이다. 


10대 때는 철부지에서 문제아로 성장하고, 20대 때는 하고 싶은 일을 찾았지만 

직장에 정착하지 못해 방황을 하고 30대인 지금은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 중요히

여겨지는 일상이다. 


자기 계발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이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 발전보다는 


내게 집중되는 시간들에 시간을 더 쏟게 되고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살피고. 관심을 갖게

되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다 보니 나는 관계에서 오는 피곤함이나, 

비교로 인한 스트레스와 같은 것들을  조금은 덜 받게 되는 포상을 얻었다.


현재 내가 어떤 일에 시간을 쏟고, 자주 보느냐에 따라  


미래의 나의 모습을 결정한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돌이켜 보면 과거에 안 좋은 습관들로부터 나를 떼어놓기 위해 많이 

스스로 채찍질하고, 훈련해왔던 것 같다.


20대 중반에 정말 시간을 쓸데없이 허비하고, 나를 갉아먹었던 것은 


지인이나 유명인의 SNS에 들어가 그들이 올린 사진들을 보고, 수많은 댓글을 보며 

부러워하고. 내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고, 좁은 인간관계에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며 나는 왜 그들처럼 될 수 없는지 세상에 원망하고 슬퍼하며 질투했다. 


그래도 기쁜 것은 과거에 내가 것이 내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과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능력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몇 년 전과 다르게 요즘의 나는 지인들이 SNS에서 올리는  

소식들을 자주 보지 않는다. 

그렇게 남는 시간들은 내가 보고 싶은 것들로 돌아가고 생각하게 되니 

정보도 많이 알 수 있게 되고, 계획할 수 있는 시간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생각도 많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하며 살아갈 수 없어 

결정을 내려야 하는 현실이 어렵고, 고민되는 것 외에 

내가 중심이 요즘의 일상이 좋고 소중해서 그 어느 때 보다 만족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ps. 안 좋은 습관이 발생했을 때는 빨리 인식하고,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하기

      내가 되고 싶은 앞으로 모습을 생각하며 시간이 허튼대로 새는 것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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