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외식과 사망률과의 관계 연구
외식하면 암으로 사망할 확률 65% 늘어난다. 바쁜 현대인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아침은 거르기 일쑤에 점심은 동료들과 식당에서 밥을 먹고 저녁은 회식이다 모임이다 해서 밖에서 먹는 경우가 많죠. 외식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나왔는데요. 충격적인 내용이 드러났습니다.
미국국민건강영양조사 NHANES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15년간 성인 35,08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그동안 총 2,781명이 사망했으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해 511명이 죽었고, 암으로는 638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연령, 성별, 인종, 사회, 경제적 지위, 식이 및 생활 양식 패턴 등 기준을 조정하여 비교해본 결과 암 사망률은 65%이상 더 높았다고 하네요. 아이오와 대학 교수는 외식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정량화 한 최초의 연구라고 밝히며 앞으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외식으로 먹게되는 음식에는 지방, 나트륨, 설탕 등이 기준치 이상 함유되어 있어 성인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죠.
이 보고서 말미에 있는 결과문에는 "집 밖에서 준비된 식사를 자주 섭취하면, 일련의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합니다" 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외식은 물론 배달음식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건강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