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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raw로먹는 여자 Jan 12. 2019

누구든 자기 위의 크기를 알고 있어야만 한다

목적이 불충분한 영양 섭취는 위도 망쳐버리는 법이다.니체 이사람을 보라

이 시대의 철학자 니체가 말하는 영양에 대해 우리가 의미있게 접근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일부 책 내용을 공유한다 

- 니체 전집 중 '이 사람을 보라'- 중 일부발췌해서 요약함


나는 사실 내 가장 성숙한 시기에 이를 때까지 언제나 나쁜 식사를 해왔다. 도덕적으로 표현하자면 '비개인적이고, 무사적이며, 이타적인 식사를 해온것이다. 
독일 요리의 전반이 책임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것이 하나라도 있단 말인가?
식사 전의 수프
푹 익은 고기 
기름과 밀가루가 범벅된 야채, 문진으로 변질되어버린 밀가루 음식, 여기에 옛 독일인들의 동물적인 알코올 마셔대기, 물론 옛 독일인들만이 그런 것은 아니었으며, 이 점을 깊이 생각해보면 독일 정신의 연원을 이해할 수 있게된다.
독일 정신은 암담해진 내장에서 나온다......
독일 정신은 소화불량이다
독일 정신은 어느 것도 잘 소화시키지 못한다
(중략..)
경험에 의거해 반채식주의자가 된 나는 좀 더 정신적인 본성들을 소유자 모두에게 알코올을 무조건 금지하라고 충고한다. 물 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정신이란 물 위에서 부유하고 있는 것이다.....

내 도덕으로부터의 몇 가지 힌트. 

1. 누구든 자기 위의 크기를 알고 있어야만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질질 끄는 식사는 내가 중단된 희생만찬이라고 부르는 정찬식 식사는 말려야 한다)

2. 간식도 하지 말고 커피도 마시지 말라 


커피는 우울하게 만든다(차는 아침에 마셔야만 건강에 이롭다. 차를 마실 때는 누구든 자기의 한도가 있는 법이며 그것들 사이의 경계는 종종 아주 좁고도 미묘하다: 차 마시기 한 시간 전에 기름을 뺀 진한 카카오 한 잔을 먼저 마시게 해야한다)

3. 가능한 한 앉아 있지 말라

야외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생겨나지 않는 생각은 무엇이든 믿지 말라 
- 근육이 춤을 추듯이 움직이는 생각이 아닌 것은 믿지 말라. 모든 편견은 내장에서 나온다 - 꾹 눌러앉아 있는 끈기 - 이것에 대해 나는 이미 한 번 말했었다. - 신성한 정신에 위배되는 진정한 죄라고 .-




 목적이 불충분한 영양 섭취는 위도 망쳐버리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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