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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생사춘기 Jul 05. 2022

[나의한달] 2022.06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

다이어리 돌아보기: 그냥 현재를 즐겨보는 달

2022년 6월 나의 한달


6월 1일 언니 형부 조카들과 가평 빠지에서 종일 놀이기구를 타고, 저녁으로 야외 BBQ까지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시작된 6월은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 버렸다. 그만큼 바쁘게 잘 지냈다는 거겠지?


가족들과 강원도 양양으로 캠핑을 다녀왔고, 조카들과 레고랜드를 다녀왔고, 찬구와 부산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그리고 마지막 주 제주 프리다이빙까지, 6월의 날씨를 한껏 즐길 수 있어 좋았던 한 달이었다.


8월부터 세계여행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나서, 미뤄두었던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페이스북에 댄서들에게 일정을 공유했다. 이제 진짜 시작인 건가? 잘할 수 있을까? 설렘과 두려움이 저울질을 하며 마음을 울렁이게 만들었다. 해야 할 일들, 챙겨야 할 것들이 엉키고 엉켜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눈을 감고 숨을 한번 크게 들이마시고 생각했다. 이것저것 다 하려고 욕심내지 말자. 일단 떠나는 거고, 그때그때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들만 하는 거다. 무언가를 증명할 필요도, 꼭 해내야 하는 게 아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가볍게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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