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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ODORE CODE Mar 16. 2024

요즘 실무교육 시장의 키워드 근황

크리에이터를 위한 아티클, 도서, VOD, 웨비나 시장현황

안녕하세요, 박윤찬(Theodore)입니다. 브랜드전략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의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제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마케터와 알바트로스 커뮤니티의 자료를 토대로, 2024년도 1분기 내 실무교육 시장에서의 현황을 일부 공유하고자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과 직무교육에 대한 방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강연 및 출간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 이전에 작성하였던 디지털 마케터의 분류를 읽고 오시면 더 좋습니다.


목차


키워드 1. 퍼포먼스 마케팅

키워드 2. 그로스 마케팅

키워드 3. CRM 마케팅

키워드 4. 브랜드 마케팅 / 크리에이티브 / 언론홍보

키워드 5. 리더십 / 재무회계

키워드 6. 글로벌 진출

키워드 7. 생성형 AI



1. 퍼포먼스 마케팅

아이고 이분 이거 감 잃으셨네!
언제적 퍼포먼스 마케팅입니까?


#현황

빨간불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Display/Search AD)의 로직을 소개하는 정석적인 강의라 할 지라도,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이미지입니다. 자칫 교육 업계와 실무진들 사이에서 비난의 눈초리를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소셜미디어와 언론뉴스, 경험공유 플랫폼 등의 많은 미디어가 <퍼포먼스 마케팅의 종말> 또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몰락>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배경

대부분의 퍼포먼스 마케팅은 굉장히 이질적이었습니다. 광고 치고는 크리에이티브를 무시하는 경향이 크고, 마케팅 치고는 플랫폼에 의존하는 모양새가 강했기에 대중적인 신뢰도가 낮았습니다. 이에 쐐기를 박은 것은 유럽연합에서 발의된 GDPR, 즉 쿠키수집으로 인한 개인정보 처리방안 강화가 이루어지면서 발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지지하는 시장세가 줄어들었고, 업계에서는 이를 <쿠키리스의 시대>라고 소개합니다. 많은 광고계가 기존의 방법론을 이어가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쿠키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는 가운데, 달라지지 않은 강의교안을 만드는 것은 몹시 위험합니다.

#대안

가장 쉬운 방법은 <퍼포먼스 마케팅의 미래>같은 키워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존의 매체광고 로직을 소개하는 것을 이어가되, 미래방향성까지 더 제시하는 것입니다. 또는 <네이버 광고>나 <틱톡/아마존 광고>처럼 이름난 플랫폼 광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밥집 추천'이라는 큰 범주의 키워드를 버리고, '서울 광화문 직장인 점심맛집'처럼 세부적인 검색어를 잡아나가는 것입니다. 근래의 시장에는 실직한 퍼포먼스 마케터가 발에 치일 정도로 많아지면서 정석적인 교육을 찾는 발걸음이 줄어든 만큼, 시장세가 어려울 수록 요구사항이 세부적으로 변화되는 만큼 전문성을 띄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그로스 마케팅

잘못하면 숨통이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4월을 기점으로 다시 꽃필지 모르겠습니다.


#현황

노랑불입니다. 자칫 숨통 넘어갑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검색광고(Search AD)와 노출광고(Display AD)가 존재하듯, 그로스 마케팅에는 CRM, CRO, A/B Test, PMF, LMF, 마케팅 퍼널 설계가 있습니다. 참 많죠? 이 중에서 가장 화두가 된 것은 2018-2023년까지 크게 관심을 받은 < 마케팅 퍼널(AARRR) >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제가 홍보를 맡았던 '마케팅 설계자 (러셀브런슨 저)'가 출간된 2022-2023년에 가장 크게 대두되었으나,  2023년 하반기부터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이 나오고 있어 주춤하고 있습니다.  

#기대

안타깝게도 다른 키워드는 인지도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물론 꾸준히 생존하는 키워드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PMF(Product-Market-Fit)입니다. 다만 크리스마스같은 시즌 상품입니다. 매년 1분기는 예비창업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 등 초창기 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 열립니다. 대부분의 사업계획서와 이행요건에는 '시장 검증(=시제품 검증)'이 필수인데, PMF가 정확하게 부합합니다. 더불어 그로스해킹이라는 용어를 만든 '션 앨리스'가 아시아 투어 중이라 전반적으로 다시 초록불로 넘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계

가장 큰 이유는 이렇습니다. 그로스해킹을 하려면, IT 스타트업처럼 개방된 조직에서 사람과 시간과 솔루션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가 얼어붙어 있을 뿐더러, 매출대비 영업이익 보존에 성공한 초기기업은 몹시 드물기에 '성공사례'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경우가 매우 줄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또 다른 이유도 있어요. 그로스해킹을 정의하기 어렵고, 정리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실무자들에게 "그로스해킹을 쉽게 소개해달라"라는 요청을 한다면, 열에 아홉이 난감을 표합니다. 스스로의 일을 남들에게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워하고 있는 것이죠. 제대로 된 중심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3. CRM 마케팅

맛있긴 한데요, 먹어도 배부르긴 힘듭니다.
그리고 문화적으로 시기상조입니다.


#현황

초록불이긴 한데, 좀 애매합니다.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문자나 카카오톡 메세지, 어플 알림, 이메일 뉴스레터를 소비자들에게 발송하는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시도해왔고, 지금도 시도하고 있는 것이죠. 소셜미디어와 검색플랫폼 상에 노출되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줄여나가고, CRM을 대체방안으로 삼고 있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플랫폼 상에 광고를 집행하는 Paid 마케팅에서는 한정적인 데이터만을 제공할 뿐더러, 신규고객의 획득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요즈음에는 기존고객에게 광고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한계

어느 순간부터는 '사람이 직접 행동하는 것'보다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시점에 다다르고, 고속도로 통행료처럼 '발송 비용'의 부담액이 비례하여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CRM 솔루션에 대한 비용지출을 납득하지 못하는 시장문화가 있다보니 쉽지는 않습니다. 업무량을 줄이겠다고 도입한 솔루션이, 되려 인건비 이상의 지출이 되어버리면 아리송하거든요. 특히 매출대비 영업이익이 확실한 사업구조가 아니라면, 마케팅 활동으로 인하여 역매출이 발생하는 끔찍한 일을 마주하기도 해요. 그렇다보니 엄청나게 밝은 초록불은 아니고, 다소 애매한 초록불입니다.

#기대

CRM 키워드가 10년 전에 유행했어요. 당시에는 콜센터에서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말하듯, 서비스 정신을 안내하기 위해서 사용됐어요. 그러나 요즈음의 CRM은 디지털 테크에 가까운 이미지입니다. 정확하게는 <초개인화된 마케팅>을 바로 CRM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럼에도 아리송하게 VOD/도서가 거의 없다시피 해요. 간혹 에이전시에서 고객사를 홍보하기 위하여 일부 사례를 오픈하긴 하지만, 전혀 영양가 없는 수준입니다. 개인 또는 중소형 에이전시(~100명) 차원에서 지금 바로 드시길 강력히 추천하는 카테고리입니다.


4. 브랜드 마케팅 / 크리에이티브 / 언론홍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키워드라 준비할 가치가 있어요
다만 시장세가 뒷받쳐줘야 합니다.


#근황

빨강불과 노랑불, 그 사이입니다. 죽은 키워드를 되살리는 것이라 다들 긴가민가합니다. 강의나 책을 낼꺼면 지금부터 준비해둬야하는건 맞는지라 서둘러야합니다. 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상은 높은 확률로 기업의 마케터/관리자일거예요. 광고시장이 차갑게 얼어붙어있기에, 되려 지금 같은 시점에 대형 브랜드 캠페인을 다룬다면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역시 문제는 투입예산인데요, 회사 재무팀이 납득한다는 전제 하에서 효율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IMC 캠페인 돌리는 기업들이 예산이 줄어들어있는데, 브랜드 캠페인을 중요하다고 인정해주는 광고 시장세가 뒷받치지 않으면 머지않아 다시 빨강불로 전환될 듯 합합니다.

#배경

2018-2021년에는 크게 화두가 된 것이 바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입니다. 그러면서 퍼포먼스 마케팅이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회사에는 인력과 예산이 한정되어 있었기에, 퍼포먼스 마케팅 부서가 획득한 대부분의 예산은 브랜드/언론홍보/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가져온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세가 바뀌면서 퍼포먼스 마케팅의 대안을 찾는 요즈음, <다시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을 대중과 업계에 납득시키려면 최소한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기대

고객이 점차 똑똑해지면서 그로스해킹의 <마케팅 퍼널>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해서 구매를 하지 않아요. 이 제품이 나에게 어떤 이득이 되는지, 나는 왜 이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해야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하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퍼포먼스 마케팅과 그로스마케팅의 대부분은 소비자의 심리적 공감을 전혀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차 공업소에게 에펠탑 건축을 맡기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 바로 '브랜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언론홍보' 영역이기에 <유행>처럼 업계가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OOH 분야에서도 디지털 측정이 일부 가능해지면서,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요즈음이라 기대됩니다.


5. 리더십 / 재무회계

10년 전과 동일한 스테디셀러.
그러나 스펙이 뒷받추어져 준비할 가치가 있어요.


#현황

초록불입니다. 이 소재는 드셔도 됩니다. 단단한 호황시장입니다. 호황이라고 표현하기도 애매하지만, 사실 스테디셀러입니다. 마케팅 트렌드가 매번 빠르게 바뀌다보니, 소상공인 경영진들 또한 슬슬 실무교육에 질려하면서 <교양 부문의 베스트셀러>를 찾아가는 중인듯 싶습니다. 사극의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영화관에서 '서울의 봄'을 보고, 티비를 켜서 '고려거란전쟁' 시청하는 이유와 비슷해보입니다.


#배경

10년 전에 휴넷이랑 삼성경제연구소(SERICEO)에서 종종 다뤘던 아이템입니다. 저희는 금년도에는 VOD 교육을 포함하여 웨비나를 다섯 차례를 계약하면서, 그 당시의 아이템을 그대로 제시해보았습니다. 기이하게도 교육시장에서 똑같이, 또 다시 성공했습니다. 강산이 변할 정도로 시대가 많이 바꼈는데도 이리도 잘 통하는 것을 보니, 이 또한 청바지처럼 다시 돌아오는 <유행>의 시기이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실무가 다 힘들 때면, 인문학적으로 정신건강을 챙기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기대

MZ세대(리더십 분야), 스타트업(재무회계)이라는 키워드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특정 타겟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시하기보다는, 정석적인 강의를 선호하는 시장세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로스해킹 카테고리와는 다르게, 이 분야는 수백년간 작동해온 학술적 정리자료가 있다보니 더욱 시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그에 맞는 스펙과 경험, 사례가 갖추어져야하다보니 접근장벽이 높습니다. 예컨데 알바트로스 컨퍼런스의 경우, 서울대학교 박사학위와 25년간의 연구경험을 가진 원장님과 삼정 KPMG 시니어 출신의 한국공인회계사님을 연사로 모시기도 했습니다.



6. 글로벌 진출

지금 먹어야 합니다.
다만 선거 전후로 바뀔수도.


#현황

아 이거, 정말 신기합니다. 작년 4분기부터 전국적으로 무척이나 밝게 빛나고 있는 초록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정권에서는 외교부 뿐 아니라, 중기부와 산업부가 협력하여 해외 진출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기에, 서울/판교의 콘텐츠보다는 대구/부산/강원 등의 지역콘텐츠에 가깝습니다.

#배경

IoT랑 메타버스 콘텐츠가 멸망하고, 블록체인과 ICT도 임종이 가까이오고 있는 추세인지라 대체품목으로 해외진출 미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부산의 블록체인 사업은 사망선고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졌고(#), 특히 섬유산업도시로 이름이 알려진 대구광역시는 로봇과 모빌리티 사업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부산과 대구, 강원의 공통점은 모두 수도권에서 떨어진 대도시이기에, 물류유통 및 구인구직난 등의 산업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해외진출을 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기대

이상하리만치 허들이 낮습니다. 해외지사를 내야하고, 현지인을 취업시켜야하며, 현지의 화폐 벌어오는 것을 통상적으로 '진출'이라고 평가해왔습니다. 예컨데 구글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처럼 말이지요. 그런데 요즈음의 글로벌 진출은 틱톡, 쇼피, 유튜브샵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서 해외 거주자들에게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마저 수출로 인정되는 추세입니다. 1~2년 뒤에 정부지원 조건이 강화될 것 같아 보입니다만, 올해 말까지는 초록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 및 중소형 에이전시라면 이 키워드를 밀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7. 생성형 AI

미치겠습니다. 놀랍도록 잘팔립니다.
아니 뭐 이런게 있나 싶습니다.

#현황

초록불. 너무 밝아서 초록색인지 흰색인지 안보입니다. 미치겠습니다. 놀랍도록 잘팔립니다. 아니 뭐 이런게 있나 싶습니다. 강의교안이 다 안나왔는데도 구매를 합니다. 제임스 시네갈 코스트코 회장이 한국시장을 보고서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보통의 실무 콘텐츠라면 'Braze를 활용하여 4050 이커머스 어플에서 전년대비 매출 00% 올리기' 이럴텐데요, 그저 <생성형AI를 활용한 고객경험최적화> 라던지, <생성형AI를 활용한 마케팅 자동화> 이정도로 얼버무려도 엄청나게 잘팔립니다.

#특이사항

그로스마케팅 교육 프로그램보다 10배 이상 팔리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팔리고요, 수강생의 숫자와 교육비용의 단위가 다릅니다. 수강생들에게 강사가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안을 하지 않고, 적당히 키워드만 넣어도 무지막지하게 팔립니다. 재무회계 교육콘텐츠처럼, 두번세번 되살펴보면서 복습해야지만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깊게 갈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러면 안팔리더라구요. 얕게 가면 갈수록 환호하는 이상한 시장입니다.

#기대

현재는 키워드를 <생성형AI> 또는 <Chat GPT>를 써야지만 잘 됩니다. 젬마, 뤼튼, 바드 등의 키워드는 역효과가 납니다. 대학 교수와 연구 기관, 기업 협회, 언론 기관 등에서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사진은 매번 달라집니다. 다시 말하자면 국내 권위자가 없다는 상황이기에, 지금 도전하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만약 리소스가 부족하다면, 생성형AI 소식을 정리하는 큐레이터의 역할을 시도하는 것 또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웨비나의 성지로 불리는 이벤터스로부터 감사하게도 받게된 배너후원 메일(좌)과 알바트로스 컨퍼런스에 이어서 생성형AI 주제로 추가 강연을 나가는 연사의 소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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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owth Funnel + Branding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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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박윤찬 (#THEODORE)

現 알바트로스 브랜드파트너십 디렉터

現 청년마케터 오퍼레이션팀 헤드디렉터

前 아이지에이웍스 그룹마케팅실 리드

前 마켓핏랩 파트너십 매니져


Contact.

head@thefreshmkt.com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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