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에 정직하라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

by 이아
‘알지 못함’이란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미 살펴본 것처럼 ‘알지 못함’이야말로 초심의 정수이다.
알지 못함(Not Knowing)은 기본적으로 우리의 무지에 정직한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우리는 다양한 집단과 학교 수업에서 바보처럼 보이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무언가를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두려운 일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렇게 두려움을 느끼도록 매우 조건화 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을 생각해보자. 모든 위대한 과학자들은 자신의 모르는 것에 대해 인정해야 했고 또 그것에 대해 항상 유념해야만 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어떠한 의미 있는 발견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은 언제나 우리가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사이의 ‘접점’에서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에만 완전히 몰두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과 다른 차원의 창조성과 상상력, 시(詩)의 세계로 도약할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사물의 숨은 질서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무엇으로 도약할 수 없을 것이다. 사물의 숨은 질서는 오직 우리가 그것을 직접 보고 깨달을 때까지는 결코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from.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 존 카밧진


나는 모른다.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

나는 당신을 알고 싶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에만 몰두하지 않고, 당신을 직접 보고 깨달을 때까지 계속 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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