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또 새 식구
햇살 좋은 일욜 아침,
유칼립 카페의 모닝 라테로
하루를 시작했다.
지난번에 데려온 새싹을 곱게 키워
검사받는 마음으로 데려갔더니
지지대를 바꿔주시며 영양제까지 주셨다.
식물이 가득한 카페에서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식물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것 같다.
그 바람을 타고 이번엔 용기를 내어
아르베키나 올리브 나무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새 식구는 내가 맡아 보기로 했다.
예쁘게 그린그린 잘 자라주길 바라며.
장보기는
요즘은 오후의 커피보다 센차 타임이 늘었다.
너무 짭지도 달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센베에
자꾸만 손이 가 멈추기가 힘들다.
예상보다 집에 남은 식재료들이 많아
이번엔 마트에서의 장 보기가 크게 줄었다.
그래도 차근차근 유통기간을 확인하며
정리해두지 않으면
또 금세 뭐가 있는지 잊어버린다.
생각난 김에 내일은
시오곤부에 야채를 좀 버무려야겠다.
새롭게 만난 산초 소금은
고기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
이것도 빨리 테스트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