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의 추억

여동생과 함께

여동생과 함께. 1995년의 어느 겨울날

눈 오는 날의

추억을 떠올리면

어렸을 때 동생과 함께

찍은 어느 겨울날의

사진이 생각 나.

출처 : 구글 이미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나,

그때는 지금보다

겨울에 눈이 더 많이 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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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이 무릎까지

쌓여서 눈을 밟을 때마다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나곤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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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리가 좋아서

털신을 신고 눈 위를

한참을 걸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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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도, 나도 눈 오는 게

좋아서 눈사람도 만들고,

동네 아이들과 눈싸움도 하면서

정말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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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겨울은 눈이 그렇게

자주 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눈이 올 때마다

어렸을 때 놀았던 추억이

생각나서 좋더라고.

자이언티, <눈>

눈이 온 오늘,

자이언티의 '눈'

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과거의 추억을

회상해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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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기억에 남는 풍경과

추억 사진을 많이

저장해두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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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지나면 모두

추억이 되는 거니까

오늘을 많이 저장하면

추억이 많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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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처럼

티 없이 맑은 나날이

너와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