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 사라져 버린 일상
일상이 없어졌다.
친구와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하고,
가족들과 식당에서 외식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던 놀이터.
이 일상이 사라졌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고 말한다.
이제는 그 말도 옛이야기.
2020년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9개월이 2019년의 삶과 완전히 달라졌다.
2019년의 마인드로 2020년을 살 수 없어졌다.
변해버린 일상에 우리는 흔들렸다.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증도 생겼고, 바뀌어버린 삶에 자괴감도 느꼈다.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집에서 공부하고,
직장인들은 온라인으로 집에서 일을 한다.
장을 보러 가는 것도 온라인으로 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온라인으로 한다.
콘택트 한 삶이 언택트 한 삶으로 바뀌는 데 불과 몇 개월.
앞으로 우리의 삶은 더 빠른 속도로 바뀔 것이다.
코로나가 끝나도 그 전의 일상과 똑같이는 복귀하지 못할 거라 말한다.
평범했던 일상이 더 그리운 건 기약할 수 없는 복귀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