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후 무릎 통증이 있었는데...

요가와 함께하면 좋은 운동

제가 다니는 주민센터 요가교실에서는 매주 월요일에 골반, 고관절 주위 근육을 풀어주는 요가를 합니다. 저는 고관절 주변 근육이 뻣뻣한 편인데 월요일 요가를 끝내면 너무 시원하고 그 근방 움직임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바로 느낍니다. 그래서 월요일 요가 수업은 꼭 참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너무 무리를 했나봅니다..! 수업 끝나고는 괜찮았는데 다음 날 무릎이 좀 시큰거렸습니다. 마침 지난 주에 도반을 사귀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도반에게 인스타 DM을 보내면서 제가 뭘 했는 지 그려본 그림이 오늘 업로드한 그림입니다. 도반은 저에게 굽힌 다리쪽으로 체중이 쏠린 것 같다고 다음 번에 비둘기 자세를 할 때는 뒷꿈치를 회음부쪽으로 당겨오면 부담이 덜 될 거라고 말해줬어요. 

사실 저는 평소에 비둘기 자세를 할 때는 뒷꿈치를 회음부쪽으로 당겨서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욕심을 부렸더니 무릎에 무리가 간 것 같아요. 다행히 다음 날에 수영을 하고나왔는데 무릎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요가와 수영은 합이 좋다던데 이런 이유 때문일까요? 다시 한 번 요가&수영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