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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대전지부장이다!

2024. 11. 20.

by 김현희


[내가 바로 대전지부장이다!]


전남, 경남, 경북, 강원 들러 어제 드디어 대전에 왔다. 우리 대전지부 조합원들이 힘 줘야 한다며 잔뜩 나타나주셔서 뭉클했던 역대급 유세였다. 정신없는 일정 때문에 털어놓지 못했던 출마 사유를 마침내 솔직하게 풀어놓을 수 있었다. 유세 말미에 이렇게 말했다.


”경남에서 저는 ’제게 베팅해달라‘ 말했습니다. 경북에선 제가 ’긁지 않은 복권‘이라 주장했어요. 강원에 가선 저를 ’와일드카드‘라고 칭했습니다. 변칙적인 방법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선수. 전교조 품 안에서 오랜 시간 자라진 않았지만 전교조 위기의 시대, 교육운동 위기의 시대 가장 변혁적인 방식으로 전교조를 이끌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대전지부에선 다른 말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대전에서 나고 자란 대전의 딸입니다. 서이초 국면에서 위기의 대전지부 이끌었던 대전지부장입니다. 우리 조합원 한 명 한 명 지켜주고 이들을 하나로 묶어내겠다는 마음으로 활동했던 대전지부장입니다. 기호 1번 선수교체팀 지지해 주세요! “


으하하하하하 내가 바로 대전지부장이다!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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