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요.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어요.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 툴툴 털고 가면 되는 거고.
혹여 무릎이 까졌으면 치료를 하고 가면 되는 거예요.
왜 다쳤고 왜 넘어졌는지는 알아야겠지만, 계속 그 일만 생각하고 살 수만은 없잖아요.
두려움은 오늘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거든요.
엄마는 할아버지가 그러셨던 것처럼, 아이가 매일매일 예쁜 오늘을 살아가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오늘도 아이의 손을 잡고 열심히 걷습니다.
살다 보면 아플 수 있고,
아프면 치료를 받고,
넘어지면 일어나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