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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 Mar 01. 2023

Why did I become a Vegetarian?

by B

Before I became vegetarian, I loved meat. I ate pork, beef and even lamb. I always did feel guilty when eating meat and I became more and more guilty as time grew. There were 2 main things that made me want to become vegetarian. 

채식주의자가 되기 전에 나는 고기를 좋아했다. 돼지고기, 소고기 심지어 양고기도 먹었다. 고기를 먹을 때마다 항상 죄책감이 들었고, 시간이 갈수록 죄책감은 더욱 커졌다. 내가 채식주의자가 되어야겠다고 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1) I watched a documentary about how meat is produced. I saw slaughterhouses and animals hungup. 육류가공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도살장과 도살된 고기가 걸려있는 것을 보았다.


2) I went to a cheese farm and saw pigs. They were so cute and looked happy. I felt downhearted and couldn't look into the pigs eyes. In total there were 3 pigs, one pink and 2 white with black dots and patches.  There were also a goat and chickens. 

치즈 농장에 가서 돼지들을 보았다. 너무 귀엽고 행복해 보였다. 나는 우울했고 돼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었다. 그곳엔 핑크색 한 마리, 희고 검은 반점이 있는 두 마리 총 세 마리의 돼지가 있었다. 그리고 염소 한 마리와 닭들도 있었다. 


My final decision was after we watched the documentary. I have no regrets of turning vegetarian and I hope to try being vegan one day. 

나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최종 결정을 내렸다. 채식주의자가 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언젠간 비건을 시도해보고 싶다. 



B가 치즈 농장에서 찍어온 돼지 세 마리 사진



우리가 그날 치즈 농장에 B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B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슬퍼서 운 적이 별로 없다. 단, 동물을 주제로 한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동물이 인간이나 포식자에 의해 위험에 처해 고통받고 있는 장면이 나오면 어김없이 울면서 '너무해! 너무해!'를 반복했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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