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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복습

by 테이블

올라갈 때 못본 꽃

내려갈 때 보았다는

어느 시인의 시가

인생시였던 때가 있었다.


인생,

오르락 내리락

내리락 오르락


새로 보이는 것들이

내가 되고

너가 되고

세상이 된다.


그때

왜 못보았냐고 하지 말자.

못본게 아니라

다른 걸 본거니까.


인생도

때로는

복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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