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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박사 레오 Oct 06. 2023

9편. 양육과 부모 역할도 성격이다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만드는 부모 되기.9편

Photo by Ioann-Mark Kuznietsov on Unsplash



글을 시작하기 전에..


오늘 글은 지난주에 올라갔던 글(8편. 자녀의 행복과 성공도 성격이다)과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지난주 글을 자녀의 성격과 관련된 글이며, 이번 글은 부모의 성격과 관련된 자녀 양육 행동 및 부모 역할과 관련된 글입니다. 

다음 주 또는 중간에 추가로 자녀 성격 유형과 부모 성격 유형 간의 상호 역동을 설명하는 글을 추가할까 고려 중입니다. 


단, 이전 글과 본 글에서 말하는 성격 유형은 단순한 형태로 구분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도나 타당성에 한계가 있음을 고려하여 읽으시기 바랍니다. 

더 심층적인 성격 진단이나 상호 역동은 전문 진단 도구를 활용하거나 전문가와의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글 시작하겠습니다!





시작하기 1. 본문을 읽기 전에 다음 질문에 대해서 답변/생각/기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 1.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서 당신의 특징을 5가지 이상 말해 보세요. (3가지 이상 필수) 




질문 2. 양육 또는 부모 역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원칙 3가지는 무엇입니까? 




질문 3. 당신 외의 부모 또는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사람이 양육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원칙 3가지는 무엇입니까?






시작하기 2. 다음 문항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자녀에 가까운 행동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항 1.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은 

A.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리드하는 역할이다

B. 아이의 특성과 요구에 맞추어 지원해 주는 역할이다

 

문항 2. 자녀의 친구관계는  

A.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도와주는 것이 좋다

B. 자녀가 알아서 자연스럽게 맺는 것이 좋다


문항 3. 자녀의 성적은  

A. 부모 하기 나름이다

B. 자기 하기 나름이다


문항 4. 내 자녀의 성공이란 

C. 뛰어난 능력을 통해 인정을 받는 것

D.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


문항 5. 나의 자녀는  

C. 공부나 능력을 통해서 인정받게 하고 싶다

D. 대인관계나 좋은 성격을 통해서 인정받게 하고 싶다


문항 6. 자녀가 부모에 대해서 

C. 부모로서 존중하고 인정하게 하고 싶다

D. 친구처럼 편안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1.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Photo by sofatutor on Unsplash


오늘 글의 첫 질문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로서 당신의 특징을 5가지 이상 말해 보세요. (3가지 이상 필수)'이었습니다. 

부모로서 당신은 이 질문에 대해서 얼마나 자신 있게 대답하였으며, 얼마나 다양한 답변을 했습니까?

그중에 부모로서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이나 개선점은 무엇이었습니까?


훌륭하고 유능한 축구 선수라면 선수로서 자신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 입장에서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하며, 단점과 개선점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고 단점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실제적인 노력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자기 이해와 자기 성장에 대한 요구는 코치나 감독에게도 필요합니다. 

게다가 코치나 감독의 경우 자신의 특징과 장단점뿐 아니라 개별 선수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선수 자신보다도 더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선수관리와 훈련을 적용해야 합니다.  

가장 말이 안 되는 것은 코치나 감독이 자기 분석은 못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분석과 그에 기반한 육성과 기용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에 대해서 많은 것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양육을 하고 있다고 생각(때로는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 스스로의 특성과 장단점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는 부모가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에 대한 분석이 빠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성격인가, 역할인가?


Photo by Juliane Liebermann on Unsplash


그런데 부모 역할은 오롯이 성격대로만 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 역할은 말 그대로 "역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성격대로만 하는 것은 아니며, 부모 역할에 대한 내적 신념과 원칙,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생각과 책임 범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 글 시리즈의 3편. '당신의 부모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참조. https://brunch.co.kr/@mindclinic/775)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성격이 중요한 이유는 부모 자신의 성격은 부모 역할의 프레임을 구성하고 부모 역할 상의 한계나 제한점들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내향형 성격의 부모들은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어하거나 굳이 새로운 관계 형성을 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기존의 관계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생활에서는 적극적으로 다수의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관리해야 하며, 업무에서 중요한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친한 척(?!)'과 목적적 대인관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자녀와 관련된 문제라고 하면, 이와 같은 역할 중심의 행동들은 더욱 커지게 되며 부끄러움이나 불편함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열정적으로 내 자식을 위해서 헌신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나가기 싫고, 학부모들의 미묘한 신경전이 괴롭기는 하지만) 학부모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나가고, 아이들의 학원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마치 원래부터 사교적인 사람이었던 것처럼)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정보를 얻고, (원래는 한없이 순하고 맑은 성격이라고 생각하나) 우리 아이가 부당하게 피해를 봤다고 생각되는 경우 '진상 학부모'라는 비난을 감수하고라도 사생결단하는 마음으로 덤벼들기도 합니다. 



3. 4가지 유형의 부모 역할


Photo by Alexander Dummer on Unsplash


전편에서 자녀의 성격을 '활발한 아이 VS 차분한 아이'와 '감성적 아이 VS 무심한 아이' 차원으로 구분해 4가지 유형의 자녀 유형을 설명하였습니다(8편. '자녀의 행복과 성공도 성격이다' 참조. https://brunch.co.kr/@mindclinic/788).

이와 동일한 프레임으로 부모의 성격과 부모 역할 유형을 구분해 보자면, '적극적 개입(A) VS 소극적 개입(B)''정서적 개입(D) & 과제중심적 개입(C)' 차원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각 유형의 구체적인 특징들을 살펴본다면, 


1) 자녀의 성공은 부모가 만든다! (적극적 리드형. 적극적 & 과업중심적 부모. AC 타입)

- 자녀의 성과와 업적에 관심이 많으며, 부모가 주도적으로 자녀의 생활과 대인관계, 그리고 학업 등을 주도하고 이끌어 감. 

- 특히 학령기 아동(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부모 역할이 중시되고 사회적으로 요구됨. 

- 자칫하면 스카이 캐슬의 부모가 될 수 있음. 


2) 네 평생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리라! (적극적 관계형. 적극적 & 관계중심적 부모. AD 타입)

- 자녀와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자 하며, 친한 친구와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함. 

- 자녀의 좋은 성품과 인성 및 정서적 상태와 대인관계를 중시하며, 적극적인 소통과 개입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을 도와주고자 함. 

- 자녀 유형이나 반응에 따라 부모가 서운하고 때로는 삐질 수 있으며, 감정적 교류로 인한 에너지 소모가 많아 정서적 기복이 심할 수 있음. 


3) 자녀 뒤편의 맞춤형 서포터즈 (자녀 맞춤형. 소극적 & 관계중심적 부모. BD 타입)

- 자녀의 자연스러운 성향이나 희망에 따라 성장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 

- 부모가 어떤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강요하기보다는 최대한 자녀가 원하는 것을 맞추어주고자 하며 불편감을 최소화하고자 함. 

- 자녀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Spoiled Child로 만들 위험성도 있음. 


4) 너의 인생은 너의 것이란다! (원칙 중심의 위임형. 소극적 & 과업중심적 부모. BC 타입)

- 자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한 관여하지 않음. 

- 자녀의 문제라도 해도 쉽게 관여하거나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과도 스스로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편임. 

- 자녀 유형에 따라 차갑고 냉정한 부모로 느낄 수 있으며, 자녀에게 긴장감이나 자율성 부여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이 클 수도 있음. 



4. 자녀가 몇 살입니까?


Photo by National Cancer Institute on Unsplash


사람의 외모에 정답이 없듯이 사람의 성격도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각각 자신의 성격과 선호가 있듯이 부모들도 나름대로의 성격과 선호가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 역할은 좀 다릅니다. 

나름대로의 정답과 추천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이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의 나이입니다. 


자녀가 초등학교 이전이거나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라고 하면 부모는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인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행동을 할 수 없는 연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거나 청소년기에 돌입한다고 하면 적극적인 부모 역할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마찰이나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부터는 자녀의 성격과 부모의 성격 간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며, 자녀의 성격에 따라 최적합의 부모 역할도 달라집니다. 


아마도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발견하셨을 텐데...

자녀의 경우 '감성적 아이' VS '무심한 아이'로 구분하였는데, 부모의 경우 '정서적 개입' VS '과제중심적 개입'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자녀들의 경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자녀들의 경우에는 인지적인 발달이나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로 정서적인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청소년이라면 기본적인 논리적인 사고력이 발달한 상태이며, 나름대로의 내적 원칙과 기준, 또는 가치관과 신념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본인의 주장과 선호를 가지게 되며, 이를 부모와의 관계에서 표현하거나 부모의 개입에 대해서 거부감을 표시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중2병의 본질입니다.   


즉, 자녀의 연령과 지적 및 정서적 수준과 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부모의 역할이 달라집니다. 



5. 자신의 역할이 편안하십니까?


Photo by juan pablo rodriguez on Unsplash


만약 이와 같은 자연스러운 성격과 내적으로 맞다고 믿는 신념과 가치관에 근거한 역할을 구분하는 것은 심리적 측면에서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왜냐하면 성격과 역할이 맞는지, 또는 맞지 않는지에 따라서 심리적 에너지의 소모와 역할 수행의 자연스러움과 몰입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성격과 역할이 맞는다면, 심리적 에너지가 덜 소모되며, 자연스럽고 당당하고 자신 있게 성격대로 행동해도 됩니다. 

그런데 성격과 역할이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탐색하고 공부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심리적 에너지의 소모가 많고 스트레스도 커지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성격과 부모로서의 역할을 서로 혼돈하거나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본인의 성격과 역할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 자체를 생각해 본 적도 없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특히 부모는 주로 돌보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이 돌보는 성격인가, 아니면 돌봄 받는 성격인가도 중요합니다(참조. '장녀와 막내아들이 잘 사는 이유'.   https://brunch.co.kr/@mindclinic/217). 

만약 성격과 역할이 맞지 않는 경우라면,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서 열심히 부모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호한 불편감과 스트레스들이 많을 뿐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갈등이나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자면, 

자녀의 양육과정은 자녀의 성장과정과 단계에 따라 변화무쌍합니다.

그래서 각 단계에 따른 최적합의 부모역할은 다를 뿐 아니라 자녀의 성격이나 선호까지 고려한다면 훨씬 더 복잡한 방정식이 만들어집니다. 

만약 현재 자신의 성격이나 자연스러운 선호와 다른 역할을 수행하느라고 심리적 에너지를 소모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불필요한 죄책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를 책망하지 말고 성격에는 맞지 않으나 자녀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칭찬하고 격려하시면 됩니다!



6. 양육자 간에 어떤 점이 일치합니까?


Photo by Álvaro CvG on Unsplash


더 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는 기본적으로 어떻게든 맞추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자녀가 어쩔 수 없이 부모에게 굴복하고 적응하게 되거나 혹은 부모가 포기하고 적응하게 됩니다. 

그런데 절대로 적응과 타협이 되지 않는 갈등과 싸움의 원인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양육자들 간의 견해 차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녀 양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엄마와 아빠일 것입니다. 

이 두 사람 간의 양육에 대한 기준과 원칙이 다르면 우주 전쟁에 버금가는 대립과 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엄마 또는 아빠가 70~80% 이상의 양육을 주로 담당하지 않는 한, 양육자들은 서로의 기준과 원칙을 지키고자 합니다. 

특히 자녀 양육은 부모나 양육자 입장에서는 내 인생을 바쳐서라도 헌신하고자 하는 테마입니다. 

따라서 그들 간의 전쟁 또한 목숨을 건(?) 사생결단의 분위기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또 하나의 복병은 원가족입니다. 

그나마 두 사람 간의 합의는 부부간 또는 가족 내 역동에 따라 해결 가능합니다. 

하다 못해 안되면 자녀 검사와 상담을 받으면서 전문가가 정리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나 할아버지 등과 같은 원가족 또는 부부가 직접적으로 개입 금지를 요청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사람들이 개입하게 되면 더욱더 큰 갈등과 문제가 발생합니다. 

더불어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라는 말처럼 마치 훈수 두는 사람처럼 한두 마디씩 평가하고 거드는 형제자매급 원가족들의 한두 마디가 비수처럼 꽂히는 경우들도 흔합니다. 



7. 자녀와도 궁합이 있다


Photo by Sai De Silva on Unsplash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입니다. 

직장에서도 스타일이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는 근무한다면 서로가 스트레스를 받을 뿐 아니라 업무 상 효율성이 떨어지고 성과도 좋을 리 없습니다. 

하물며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의 모임에서도 서로의 성향이 맞지 않았던 친구는 불편하기 그지없으며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봐서 느꼈던 즐거움과 유쾌함을 다 날려버리기도 합니다. 

그나마 직장 내 관계나 동창 모임은 손절이라도 가능하지만 부모 자녀 관계를 그마저도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부모 자녀 관계는 어쩔 수 없이 부모에게 잔소리(?)와 같은 변화 요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녀라는 다른 한 측이 워낙 약자이고 미발달 된 존재이며 부모라는 갑(?!)의 절대적인 영향력 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최고 & 최선의 방법은 부모를 변화시키고 건강하게 육성하도록 하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의 궁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할 뿐 아니라 어른이자 성인이며 자녀에 대한 절대 권력자로서 부모의 건강하고 합리적인 변화와 성장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실제 많은 부모들이 자녀 상담에 와서 불만을 이야기하십니다.  

'박사님, 왜 저한테만 뭐라고 하세요? 아이가 문제라니까요? 제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바꾸냐고요?'라고...

그때 저는 다음과 같은 대답들을 해 드립니다. 

'그럼 제가 5살인 자녀분에게 직접 얘기할까요? 아니면 엄마/아빠가 노력하시겠어요?'

또는 '그러게 왜 낳으셨어요? 이럴 줄 모르셨어요?'라고 웃으면서 농담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행복한 이유는...

자녀로 인해서 행복하고 기쁜 것이 힘들고 지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부모로서의 기쁨과 행복을 절대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서럽고 억울하며 답답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10개월의 긴장감과 불편함, 그리고 조심스러움과 걱정이 분만실 앞에서 갓 태어난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한꺼번에 날아가듯이...

당신의 자녀가 당신에게 주는 행복과 기쁨, 그리고 앞으로 그들이 느낄 행복과 기쁨을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유일한 대처방법입니다!


그러게... 왜 부모가 되셨어요? ㅠㅠ

그런데... 부모가 되었기 때문에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도 얻지 않으셨나요?

하지만...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헌신과 노력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 평생 당신은 당신의 자녀로 인해서 지금보다도 더더욱 큰 행복과 기쁨을 얻으실 것입니다!

다만... 그 노력과 헌신에 대해서 '진심 감사하다!' 내지는 '키워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데에는 최소한 2~30년은 걸릴 것이라는 각오는 하세요!^^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만드는 부모 되기


1주 차    모든 부모는 위대하다

2주 차    부모는 처음이라

3주 차    당신의 부모를 어떻게 기억하는가?

4주 차    부모가 원하는 자녀의 성공은 무엇인가?

5주 차    자녀가 원하는 자녀의 성공은 무엇일까?

6주 차    자녀의 행복을 진정 원하는가?

7주 차    자녀를 행복하게 하는 비장의 무기

8주 차    자녀의 행복과 성공도 성격이다

9주 차    양육과 부모 역할도 성격이다

10주 차   행.성.한 부모가 자녀의 행.성.을 만든다



https://brunch.co.kr/brunchbook/re-mbti


https://brunch.co.kr/@mindclinic/788


https://brunch.co.kr/@mindclinic/775


https://brunch.co.kr/@mindclinic/217


https://brunch.co.kr/@mindclinic/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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