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버터플라이 허그
나에 대한 위로가 아직 충분치 않다면, 말 그대로 나를 토닥여보자.
연인이 서로 껴안으면 옥시토신 같이 사랑과 유대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내가 나를 껴안아도 이 호르몬이 분비된다. 어쩌면 '나는 나를 사랑해'라고 입으로 백 번 말하는 것보다 스스로 한 번 꼭 안아주는 게 더 효과적인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p110
Butterfly 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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