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
손을 흔드는
파도의 이름
사각사각 물결을 따라
깎인
연필의 거스러미들
나는 가을의 아침을
연못의 물고기에게
한 알씩 먹이며
그의 비늘이
물속에서 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았다
꾸준히 성실하게 글을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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