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이 넘쳐나는 아이는 정원의 장미와도 같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다른 꽃들은 조금씩 물만 주어도 잘 자랍니다. 하지만 장미는 특별한 손길이 가야 합니다. 자라면서 가지도 쳐줘야 하고 방향도 잡아주어야 합니다. (중략) 정원에서 장미 같은 꽃은 둘도 없습니다. 그 향기는 우리를 황홀하게 합니다. 부드러운 꽃잎이 손끝을 간지럽게 합니다. 탐스럽게 피어나 영혼을 뒤흔듭니다. 활력이 넘쳐나는 아이는 장미와 같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보살핌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가시에 찔리는 아픔을 이겨내야 정말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