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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비아나 Apr 01. 2021

그대를 추억한다.

아쉬움만 남겨두고 멀어져 간 그 자리.

문뜩 그리움에 이끌리어 뒤돌아 본다.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거리 위 나 혼자 서성이다,

멈춰버린 감정처럼 움직이지 않던 그날의 시간 속 함께 머물렀던 자리 위 사뿐히 밟고 서서

텅 비워진 가슴 고개 숙여 가만히 바라보다 그대를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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