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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정명론"

카타르시스

by 룡하

전 글에 천도를 지키기 위해 병을 사용함과 동시에 와비차로 문무양도를 추구하며 사리일치의 수행을 통해 금강역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군사적 천재인 주인공에 몰입하여 소설을 쓰고자 한다고 적었다.



첫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철학 4화 장자, "소요유" 편에서 예술을 동으로 봤다고 적었다. 카타르시스 때문에 예술을 동으로 봤다.



공자에게 자신에게 정치를 맡기면 무엇부터 하겠느냐고 묻자, 공자는 “이름을 바로잡겠다”라고 대답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정명론(正名論)이라고 부른다.


출처 : 장한업, "[다문화칼럼함께하는세상] 다문화 정명론", 네이트 뉴스, 2024.08.28, https://news.nate.com/view/20240828n38462?mid=n0000


정명이론이다.

정명론(正名論)은 공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 때 제후들의 권력다툼으로 왕권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는 상황에서 올바른 명분과 실천을 강조한 이론이다. 정명을 그대로 풀이하면 ‘이름을 바로 잡는다’는 의미다.

논어(論語)에서 공자는 정치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어버이는 어버이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君君 臣臣 父父 子子)”고 말했다. 공자는 “명분부터 바로 잡겠다(必也正名乎)… 명분이 바로 서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지 못하고, 말이 순조롭지 못하면 일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악(禮樂)이 일어나지 못하고, 예악이 일어나지 않으면 형벌이 적중하지 못하고, 형벌이 적중하지 못하면 백성들이 손발 둘 곳이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 권진수, "[금요논다]정명론(正名論)", 충청투데이, 2010.06.04,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3005


공자는 자신에게 정치를 맡기면 무엇부터 하겠느냐고 묻자, 공자는 “이름을 바로잡겠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명분이 바로 서지 않으면 예악이 일어나지 못한다고 하였다.



공자는 사람의 마음속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으로 음악을 생각했습니다.


출처 : 김기동, "사실 공자는 '음악 마니아'였다, 오마이뉴스, 2017.07.15,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41856


공자는 사람의 마음속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으로 음악을 생각했다. 즉, 사람의 마음속 감정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음악을 생각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나오는 카타르시스 또한 사람의 마음속 감정을 움직인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 인간은 카타르시스[catharsis]를 통해 성장하고 외연에서 내연으로 상처를 느끼며 치유하는 영적 정화의 존재이다.


인간은 공허와 극강[極強]의 허무를 다시 찾고 느끼며 삶의 방향과 생명을 얻는 내면의 치유인 카타르시스[catharsis]를 얻는 것이다.


출처 : 김영미,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 인간은 카타르시스", e고려신문, 2022.04.12, https://www.ko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59


인간은 본능적으로 재현의 욕구가 있다. 재현된 형상화를 재형상화하면서 독자는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이해한다. 그렇게 삶의 뜻을 다시 풀어보고 행동을 통해 자기 삶을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카타르시스이고, 그 치유의 원리가 소설의 치유 기능이다. 소설의 치유라는 측면에서 「모래폭풍」의 인물 행동 특성을 파악하였고, 허구의 시간을 통해 「달걀 삼키는 남자」를 분석하였으며, 이해와 깨달음을 통해 카타르시스가 실현될 수 있음을 밝혔다.


출처 : 이국환. (2011). 소설의 치유 기능과 카타르시스. 석당논총, 50, 497-536.


아리스토텔레스는 카타르시스[catharsis]를 통해 인간이 치유된다고 하였다.



천도를 지키기 위해 병을 사용함과 동시에 와비차로 문무양도를 추구하며 사리일치의 수행을 통해 금강역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군사적 천재인 주인공의 카타르시스에 몰입하여 소설을 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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