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정착하지 않을 자유 2
02화
당신이 결혼하던 날
by
순정
Nov 19. 2024
아래로
당신이 결혼하던 날 덕수궁 정동길이 어찌나 샛노랗던지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먼 기억처럼 불어오는 가을 바람이 차가워 코트를 여몄습니다. 하늘이 파랗게 맑아 정신이 아득했습니다.
keyword
이별
결혼
가을
Brunch Book
화요일
연재
연재
정착하지 않을 자유 2
01
나의 이름은 불안
02
당신이 결혼하던 날
03
마음의 근육을 기르는 생활
04
하루 세 끼를 모두 다른 도시에서 먹는 일
05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힘
전체 목차 보기
3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순정
직업
회사원
집도 잃고 결혼도 잃은 직장인이 (안 친한) 회사 과장님과 주7일 여행을 하게 된 대환장 로드무비. 불안과 해방, 정착하지 않을 자유를 느끼고 숨을 쉬는 날들을 기록합니다.
구독자
111
제안하기
구독
이전 01화
나의 이름은 불안
마음의 근육을 기르는 생활
다음 0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