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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힘

잘 지내고 있지

by 순정

세희 씨, 급하게 물으신 안부에 늦게 답해서 미안합니다.


나는 어떤 자유주의자와 살고 있습니다.


나는 깨어있는 내내 생각하고 시시각각 살아 있습니다.


당신이 불안과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니 걱정입니다.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야 합니다.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힘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수호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인간의 삶이 이토록 지난하고 눈부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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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