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싱가포르에서 장보기
집으로 돌아오는 아들에게
상추를 사 오라 부탁을 했다.
그냥 한 다발을 안겨주는데
꽃다발인가 싶을 만큼
상큼한 빛깔.
상추도 꽃은 꽃대로 피울 텐데
잎만으로도 꽃 같다.
세상엔
예쁜 것이 참 많다.
오늘 저녁은
꽃쌈을 먹겠구나.
상추 한 다발
Green Lettuce SGD 3.40
한 잎 한 잎 뜯어서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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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거주. 시간과 공간의 흔적을 글과 사진으로 남깁니다. 글을 쓰며 인생을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