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장보기
한국배는 3개 1.5kg에 SGD 5.95
중국배는 2개 700g에 SGD 5.70
최선은 한국산인데
한국배가 품절이 되어 아쉽다.
“이번에 나온 호주 배추가
한국 배추랑 비슷하대요”
“뉴질랜드 단감이
한국 단감만큼 달대요”
“재래시장에서 파는 그 생선이
참조기 같아요”
“한국 마트에 깻잎이 들어왔는데
떨어지기 전에 사둬요”
타국에서 차선의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다 보면
사냥을 나간 남정네를 위해
마치 정글에서 푸성귀를 뜯는
원시시대의 아낙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