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지금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은
인생에서 서로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만나지도 못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우리는 다른 곳에서 다른 시간에 태어났지만 수많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지금 이 순간 서로의 인생에 서로가 스며들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 나에게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거예요.
내 곁에 있는 사람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니까 꼭 지켜요.
잡은 손 놓지 말아요.
우리는 늘 곁에 있기에 너무나 익숙해서
당연한 듯 소중함을 잊고 살았는지도 몰라요.
언제나 나를 지켜준 사람들이라는 것을.
오늘날 나를 있게 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