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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루에 내가 있다는 것

by 태로리

아침의 푸른 하늘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보내며



‘너는 지금쯤 뭐 하고 있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저녁의 저물어가는 노을을 보며


노을의 따뜻함을 닮은 너를 생각하며



지친 일상 속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띠게 된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집에 돌아오는 길.



저 수많은 별들 중에 너처럼 빛나는 별을 보며 미소가 예쁜 너의 모습을 그려본다.


잠시 눈을 감고 다시 눈을 뜬 순간


소중하고 소중했던 시간들 하나하나



너와 함께했던 모든 추억이


밤하늘에 펼쳐지네.



따뜻해지는 무언가가


나의 생각과 마음을 적시네



비록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순 없지만


너의 하루에 내가 있다는 것.



그것은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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