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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o Nov 13. 2019

빗속의 너와 나

그렇게 장마철엔 

어김없이 비가온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너와 일상을 보냈다.


매일매일이 똑같아 보이는 육아지만

그 매일이 같은 건 아니다.


까만 어둠 속,

시원한 빗소리,

까실까실한 인견이불.


그리고 내 옆에 누워

숨을 나누며 자고 있는 너.


그렇게 한여름밤,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오늘을 마음속에 담아둔다.


:)

https://www.instagram.com/cobalt_m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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