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 정신이 팔렸네

by 김주임

광고에 나온 그 게임

그… 아…그으…


애기랑 애기 엄마랑 한 겨울에 쫓겨나서

다 부서진 집에서 바람 피하고 불 쬐일려고

내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그 광고!!!


보이고 보여도 무시하다 결국은

자빠져서 다운받아 게임하다보니까


눈이 예쁘게 오는 것도 몰랐고

배고픈줄도 모르고

11시가 반이 넘어 50븐이 넘은 줄도 모르고

화들짝 놀라서

이 게임에 넘어가 화들짝 놀란 30대 중반을 기록으로 남겨본다


다들 광고에 넘어가지 마세요

광고에 나오는 그란 아니 그런 과정은 나오지 않아여

다 나를 낚는 미끼에요ㅠ


시간 집아먹는 괴물이 있다구요

keyword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13화저녁이 길어진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