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개선엔 '웨이트 트레이닝'이 최고.
사람마다 원하는 외모가 있습니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콤플렉스가 되기도 합니다. 제가 추구했던 외모상은 곱상하고 부드러운 외모와 상반된 탄탄한 근육질의 몸이었고, 제 신체 콤플렉스는 어깨였습니다. 누구나 이런 부위가 한 군데씩은 있을 것입니다. 제 경우 오랜 시간 운동했음에도 어깨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상체 골격도 작은데 유아기, 중학생 때 각 1번씩 총 2차례 골절로 깁스를 했습니다. 성인 되고 웨이트를 해보니 2차례 골절로 ROM이 제한돼 어깨 웨이트 시 동작도 잘 안 나온 탓에 변화가 적었습니다. 저는 이렇지만 대부분 적당한 골격을 가지고 있으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단언컨대 체형과 외모빨을 극대화하기엔 웨이트 트레이닝이 으뜸입니다.
저는 상담 시 회원이 추구하는 외적인 부분, 콤플렉스를 꼼꼼히 물어봅니다. 성격에 따라 바로 얘기해 주는 분도 있으나 신뢰가 쌓이고 좀 편안해지면 그제야 속내를 보여주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몸이라는 게 살아온 습관이 누적된 것이기에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습니다. 목표를 잡았으면 꾸준히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꾸 변화를 주면 이도 저도 아닌 게 돼버려 기대했던 체형과 외모빨을 극대화하기는 어려우니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콤플렉스는 줄이고 체형을 개선하는 운동법
특정 부위에 콤플렉스가 있거나 자신의 체형을 개선시키고 싶은 분을 위한 몇 가지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 좁은 어깨 : 등 운동을 통해 굽은 어깨를 펴면 자세가 반듯해집니다. 머리를 짧게 자릅니다.
- 긴 허리 (짧은 다리) : 힙업 운동으로 힙을 허리 쪽으로 올려붙여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합니다.
- 처지거나 빈약한 엉덩이 : 운동 부족인 경우가 많으니 일단 운동부터.
- 굵은 종아리 : 허벅지를 탄탄히 만들면 종아리가 가늘어 보입니다
- 가는 손목 : 남자분 중 이런 고민을 가진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손목이나 전완(아래팔)을 키우기보단 오히려 상완(위팔) 운동에 집중하면 팔의 볼륨감이 살아 손목은 가려지고 사람들의 시선이 멋진 팔에 집중됩니다.
- ET형 & 올챙이배 : 식단관리를 통해 복부지방을 줄이고, 하체와 등을 비롯한 전신운동을 통해 몸의 볼륨을 붙여나가면 복부는 줄어들고 다른 곳은 볼륨이 붙어 시각적으로 균형이 맞춰집니다.
이와 같은 형태로 자신의 신체에 맞게 운동을 해보세요. 시간이 누적되면 많은 변화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