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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겨리 Nov 24. 2024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이런 사랑이 되는 거야.

  힘들었던 시간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지.

  불이 강한 철을 만들듯 사랑도 마찬가지야.

  일도 마찬가지야, 그런 시간을 보냈기에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거야.

  지금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잘 살펴봐.

  미래의 거울은 지금이니까....




안갯속에 들어가면 주위가 보이지 않는다.

내가 힘들 때는 고난의 가치가 보이지 않는다. 빨리 지나가기만 바란다.

그래서 고난이 더 힘들어진다. 내가 고난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건 괴로움만 있어서다.

하지만 지혜는 이것을 통해 무언가 얻을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힘들게 공부하면 지식이 남고, 힘들게 일하면 돈으로 보상을 받듯 무언가 나에게 올 것을 알면 지금의 고난은 힘들지 않다. 견딜 수 있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고통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 터널 이후에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하자.

그럼 고통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와서 이겨낼 힘을 줄 것이다.

힘든 시간은 누구나 예외 없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만들지는 내가 결정한다.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내가 요 모양 이 꼴이 될 수도 있고,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 잘 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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