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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매물쇼에서 최욱이 윤석렬 석방에 얼굴에 쥐가 난다는 표현을 했다.
바로 이거다.
나의 증상이.
난 특히 눈이 아프다.
쥐가 아니라, 저리는 증상에 더 가깝다.
이걸 준게 대한민국 사법부다.
기업은, 원래 나쁜 놈들이다.
훔치고 빼앗고
법은 국민을 지켜줘야 하는데,
한 번이라도 재판을 받아본 적이 있다면
이게 얼마나 웃기는 말인지 체감하게 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이 판사다.
일단 게으르다.
공부할 생각 자체를 안한다.
이미 너무 많이 공부했기에. 더는 배울 생각이 없다.
그러니 변호사 말만 듣는다.
자긴 신처럼 판단만 내리겠다는 태도다.
그러니 변호사가 친하면? 그 재판은 끝난거다.
검사? 입이 아프다.
형사? 토나온다.
모두의 공통점은 공부하지, 일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사명감은 아예 흔적도 찾을 수 없다.
지금도 눈이 아프다.
안과를 몇 번이나 갔지만, 아무렇지 않단다.
아내는 신경과를 가보자고 한다.
이미 신경안정제도 먹고 있는데.
노인인 줄 알았는데, 아닌 거 같다.
가긴 가야 할 거 같다.
돈 없고, 빽없고, 상대가 기업이나 부잣집 이면
소송, 재판 하지 마라.
박살난다.
몸에 병생기고.
적당히 타협하고 몇 푼 받고 끝내라.
이길 확률이 1프로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