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단짠 Jul 19. 2022

불행 다음 페이지가 행복이라면?

다음 장면이 어떤 장르일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인생, 힘들지만 살만합니다

TUESDAY


좋아하는 단어를 나열해 봅니다

오늘은 ‘서로’라는 단어가 떠올라요


함께하는 사이를 서로라고 하나요?

서로가 되기 위해 함께하는 사이


100% 딱 맞아서 서로가 아니죠?

울퉁불퉁 부딪치면서도 배려를 통해 조화를

이루는 사이가 서로랍니다

당신과 나, 그래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랍니다

WENDESDAY


덩그러니 놓여있지 않아요

동그랗게 감싸고 있어요

만약, 삶이 차가운 마룻바닥 위에

누운 듯 애처롭다면

그대의 등이 딱딱한 바닥에 홀로 기대고 있다면

누군가 당신을 위해 기도한다고 믿어주세요

내가 누군가가 되어 줄게요

지금 그대를 위해 두 손을 모을게요


THURSDAY


살다 보면

결정적인 날들이 있다


나쁜 일이 치명타를 입히거나

좋은 일이 함박꽃을 피우거나


그런 날

혼자 있지 않다면

36.5도를 지켜줄 한 사람이 있다면


인생은 결정적인 모든 것을 갖춘 것이다


FRIDAY


어딜 보고 있지?

두리번거리지 마

네가 봐야 할 곳을

이미 알고 있잖아


SATURDAY


수동적인 집중이 아닌 능동적인 집중은 완전한 몰입을 경험하게 한다. 그때 희열을 느낀다.

그런 탁월한 기쁨을 한 번만 느껴도!

인생은 뒷걸음쳐 어둠 속으로 가지 않는다!


몰입할 무엇을 발견했다면

지금 그 일을 반복하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이 전성기다


인생이란, 완전한 몰입으로 안내할 '당신만의 무엇'을 발견하기 위한 위대한 탐험이다


SUNDAY


하루 첫 마중은 잘했나요? 어떤 아이에게 물 줬나요? 당신 안의 착한 균들에게 물을 주기 바랍니다. 당신 안의 착한 균들이 잘 자랄 수 있게 생각 유익균을 아껴 주세요. 자주 햇볕 쬐이고, 자주 바라보고 그리고 마음으로 안아 주세요.

"잘 돠는 중이야"라고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어요












'단짠 시리즈'는 매주 화요일 글 도시락을 배달합니다. 지금 당신이 듣고 싶은 말이 도착할 거예요.
'단짠 노트'와 '단짠 스토리'는 격주로 발행합니다. 응원해 주세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짠^^



이전 01화 우리는 모두 달콤하고 짠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