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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짠 Apr 04. 2021

그래, 장애물은 넘으라고 있는 거였어

삶이 감춘 비밀은 어둠속에 있다.

DAY1


바다 위의 노인은 노인이 아닌 어부였다

그는 노련할 뿐 아니라 바다 위의 모든 것을 존중하고 있다. 기술에 정신이 더해진 탁월한 어부다.

그래서 소년이 노인과 바다로 나가고 싶었나 보다.


살아있는 사람답게

땀 흘려 일하고 눈물겹게 사랑하고 싶다.

소년이 함께 바다로 가고 싶은 어부가 되고 싶다.


헤밍웨이의 노인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말했다. 노인은 시간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늙을 수는 있지만 노인으로 살지 않아야 한다.

인생과 정면 승부하고 있나? 그렇다면 청년이다.

DAY2

인생이란 긴 경기를 하다 보면

'이 경기가 장애물 넘기가 아닐까?' 할 정도로

어려울 때가 있다. 누구나처럼 나도 있었다.

도대체 어디로 가기 위해 이렇게 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하지? 함정에 빠진 건 아닐까?

그런 모진 세월이 있었다. 낙심에 지쳐가던 어느 날,

'장애물 경기라면 넘으면 되잖아!' 하는 오기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그때 알게 됐다.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내야 한 다는 것을. 삶이 감춘 비밀은 어둠 속에 있다는 것을!

그 순간부터 나는 나를 '굿 파인더'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이름 '굿 파인더!'

내 글이 사람들에게 굿 파인더의 삶으로 안내해 주길 바란다.

DAY3


달달해지고 싶다.

추우니까 따끈하고 달달한 모카가 마시고 싶다.

모카가 마음의 온도도 같이 올려줄까?


연애와 사랑이 같은 무게의 심장을 가진 건 아니지만, 적어도 심장의 온도를 올려주는 건 같지 않을까?


누군가 다가오면, 그 마음에 너무 까다롭지 않길.

둘이 따끈하고 달달해지길.

DAY4


하루를 일찍 시작하면

일찍 마무리짓는 줄만 알았는데,

새벽은 하루를 길어지게 만드는 거였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딱 좋은 시간 새벽.


새벽은 낙서가 안 된 스케치북.

세상의 채널이 아닌,

순전한 나만의 채널로 열리는 마법의 시간.

DAY5


행복도 애칭이 있다.

나는 행복을 '애쓰지 않는 행복'이라 부른다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행복이 더 행복스러워서.


물론 '성취한 행복'도 맛보고 싶지만

오늘은 가까이 있어

손에 잡히는 행복을 만지작 거리고 싶다.

DAY6


아침은 상상을 위한 시간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꿈을 위해 기도한다.

좋은 출발이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 걸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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