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45일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시골에 집짓고 살기.
드디어 집이 완성되서 이사준비에 한창이었네요.
중요한 물건이 4개가 있어 미리 옮겼어요.
1. Kef ls50 Wireless 오디오
2. 스트링시스템
3. 건담
4. 아이맥
이사 전날 옮겨와 설치를 마쳤었네요.
그중에 스트링시스템을 이야기해볼께요!
기존집 홈캠핑할때의 모습이네요.
스트링시스템이 가득 채워진 모습이에요.
소안재보다 폭, 길이, 높이가 작아 뭔가 타이트한 느낌이 드네요.
결혼하면서 혼수로 구입했던 스트링시스템인데
노르웨이 신혼여행 가면서 오더를 넣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사길 잘한것 같아요.
지금은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르기도 하고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차분히 책을 다 내리고,
선반을 내리고 분해를 해봤어요.
혼자해도 쉽게 분해할수 있는 스트링시스템
정신차려보니 분해는 다 끝나있고 평온이 왔네요.
옮기기 위해 종류별로 모아두고,
볼보에 실어서 옮겼어요.
가장 중요한 스트링시스템 걸이,
선반의 하단에 모서리 부분의 4군대에 고리를 걸고
스트링선반의 봉에 걸기면 하면 설치가 끝나요.
4년을 사용했는데 버리지도 않고 이사도 편하니 얼마나 좋은지,
이번에 이사하면서 느낀것은 소파도 200만원이 넘는 거라 아까웠는데
당근마켓이 나눔을 해도 안가져가더라구요.
앞으로의 소비는 평생 함께 하던지,
아니면 가치가 있는 것들과 함께 사는게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그렇게하여 자재들을 옮기고 레이저레벨기를 이용해서 스트링시스템을 설치했네요.
건축사 이사님이 도와주셔서 설치하는데 20분정도도 안걸린것 같아요.
저 검정색 긴 기둥만 박으면 나머지는 혼자 할 수 있거든요!
4년을 함께 했는데 처음과 같은 모습,
아마 십년이 흘러도 같겠죠?
스트링 시스템이 좋은점은 선반이 부족하면 추가로 하나 더 사면되고,
맨 왼쪽의 컴퓨터 자리는 구입한지 한 2년정도 뒤에 추가로 사서 아이맥을 둔것 같아요.
허먼밀러 조명과 너무나도 잘어울리네요.
천장이 높아지니 공간감도 올라가고,
조명이 크다는걸 사진으로는 느껴지지 않네요.
실제로 보면 원기옥 느낌이 납니다..ㅎ
이제 집이야기가 거의 끝나가네요!
그럼 또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