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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과 아나운서 Dec 13. 2023

흔들림 없이 라온제나

그 사랑, 그 목소리


당신과 내가 함께 기대어
은가비 해야 할 삶

그날이 올 때까지는
새벽의 미명까지 견뎌야 해요

어둠의 그림자는 더 오래
우리 곁에 머물 수 있어요

슬픔은 불쑥불쑥 더 깊숙한 곳까지
찾아올 수 있어요

싹쓸바람이 휘몰아치는 벼랑 끝에
내몰릴 때도 있겠죠

                    .
                    .

서로 다른 생(生)일지라도
같은 꿈길을 걸어가기에
                    
흔들림 없이
라. 온. 제. 나.


https://youtu.be/walm9Bk9k4s?si=oJaGAr0GcyysQG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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