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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과 아나운서 Dec 20. 2023

서로 그느르는 시간의 그물을 펼치어

그 사랑, 그 목소리


당신과 나의 꿈을 꼬옥 붙들어 맨
하늘 꼭대기

그 빛내음의 샘터, 어느 언저리쯤
마음 따뜻하게 여미는
별 하나 달아볼까요
                    .

                    .

우리 삶의 타래는
원치 않게 자꾸 헝클어져
에움길을 만들기도 해요

희망의 별지기, 우리 두 사람
서로 그느르는 시간의 그물을 펼치어
안 좋은 기운을 모두 걸러내
새빛으로 함께 새벽길을 열어요.


https://youtu.be/3p4zd4gcJU0?si=016ArWOGdJyJxNmJ

**그느르다: 보호하여 보살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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