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과 그리움 사이 89

by 지오 그레고리오

사랑을 보낸 사람은

구부린 등뼈로 아픔을 떠받치며

다시 처음처럼 돌아갈 수 있지만,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은

남은 생을 모두 바쳐도

다시 처음처럼 제 모습을 찾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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