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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정희매 Jan 14. 2020

적극적인 자세가 주는 나와 아이의 행복

어린이집 이상의 자녀를 두신 분들께

육아휴직을 고민중이거나 이미 결정한 당신이 영아가 아닌 유아 혹은 초등학교생을 둔 부모라면 이 기회를 이용하여 유치원이나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기를 권장합니다. 육아휴직은 만8세 이하 즉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가진 부모가 쓸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로 저학년 부모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둘째나 셋째의 육아휴직인 경우에는 첫째가 초등학교 혹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에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니 학부모회니 이런 모임들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게는 초중고 시절 '어머니회'라는 모임이 소위 '치맛바람'을 일으키는 극성스러운 엄마들의 모임이라는 인상이 강했던 탓이지요. 촌지와 폭력이 난무했던 당시 학교에서 '누구 엄마가 어머니회 회장이래' 이런 이야기와 함께 선생님의 눈에 띄는 편애가 특정 학생에게 쏟아지는 것을 종종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선생님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학부모 모임은 진정으로 학교의 건설적인 방향을 제시한다기 보다는 '우리 아이 예쁘게 봐달라'는 아부나 암묵적인 압력을 행사하는 단체처럼 느껴졌어요.
 
그렇게 관심이 1도 없던 학운위였는데 육아휴직을 하자 마자 바로 학운위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되었으니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소 황당스럽기까지 합니다.
 
육아휴직을 준비중이라고 동네 친한 언니에게 이야기를 꺼냈을 때, 언니는 갑자기 제게 '그럼 학운위나 학폭위(학교폭력위원회,이하 ‘학폭위’)에서 활동해봐'라는 제안을 던졌습니다. 본인도 학폭위에서 활동 중인데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사례나 처리과정들에 참여하며 상당히 배우는게 많다고 하였습니다. ”네 고려해보게요”라고 가능성은 열어 두었지만 솔직히 이번 육아휴직은 앞으로 남은 회사 기간 중 딱 1년 밖에 없는 소중한 시간인데 되도록이면 내 아이들에게 좀더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학교 회의에 끌려 다니면서 정작 내 아이와 보낼 수 있는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지요. 회의는 17년간 회사에서 한 것으로 충분했으니까요.
 
2019년 1월 평일 어느 날, 육아휴직 첫 달부터 아이들과 그동안 못한 활동들을 시작한다고 하루 종일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신나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바깥이 어둑해지고 요란한 퍼레이드 소리와 휘황찬란한 조명들 아래 식당 가에서 저녁을 먹을 무렵 내 몸은 이미 녹초가 되어 있었고 간신히 집으로 돌아갈 체력만 남겨놓고 있었습니다. 그때 첫째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학운위 담당 교사라고 했습니다. 요란한 퍼레이드 소리에 휩싸여 누군지를 알아듣는데도 몇차례 질문을 하고 나서야 알아들을 정도였습니다. 간신히 전해들은 이야기는 현재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영이 (첫째 아이 친구) 엄마가 저를 19년도 학운위 멤버로 추천하여 가능여부를 묻는다고 했다. 이 내용을 전해듣기까지 통화내용이 잘 들리지 않아 몇차례 “다시 말씀해주시겠어요?”, “잘 안 들려요”를 반복했던 터라 힘들게 설명하시는 선생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몸도 피곤하고 빨리 전화를 끊고 아이들이 있는 자리로 돌아가야한다는 조급함에 “네 알겠습니다!”이러고 전화를 마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문자를 보니 내게 19년도 학운위 신청서가 보내졌다는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아뿔싸!!! 싶었으나 번복하기도 애매하고 친한 언니가 했던 말을 다시 떠올리며 '학운위를 통해 배우는 부분이 있겠지' 싶어 신청서를 갖다 냈습니다.
 
시작은 이렇게 황당하게 등 떠밀리듯 시작했지만 본의 아니게 약15회 정도 진행된 학운위 미팅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열성 멤버가 되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참여했던 초등학교의 학운위 멤버를 소개하자면 총 8명의 학부모와 지역위원(여자: 6명, 남자: 2명)3명의 교직원, 그리고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총 13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보통은 월1회에서 2개월에 1회 정도로 학운위 회의가 진행되는데, 안건은 전체 학교 예산 편성 및 결산, 학교 프로그램/행사/방과후 이슈, 노후화된 시설, 신규 아파트 설립에 따른 신입생 수용여부, 중학교 배정 방식 제안, 교장 공모제 도입 등 다양하였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내용까지 다 관여하는 것은 아니고 각 담당 교직원들이 관련 안건에 대해 문서를 제작해 오거나 내용을 설명을 해주면 제안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게 주된 회의 목적입니다.
 
특히 19년도에는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새로 바뀌는 시점이었는데, 기존 방식대로 ‘교장 임용 방식’이 아닌 학교 운영위원회 주도로 공개모집을 해서 교장을 선발하는 ‘교장 공모제’ 방식이었습니다. 교장 지원서부터 면접 등 여러 차례의 모임에 운영위원이 참석해야 했기에 그 시점에는 좀더 자주 운영위원회를 가졌습니다. 교장 면접은 학부모, 교직원의 선거결과와 교육청에서의 선거결과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운영위원 단독으로 선출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학교의 장을 뽑는 절차와 모습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게 된 것은 참 뜻 깊은 일이었지요. 실제로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면접 때 참관 멤버로 참여하여 교감선생님들이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교장이 되면 이런 학교를 만들겠습니다."라고 공약을 선언하는 모습들을 보며 학교의 발전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9년도 두번째 이슈는 중학교 배정 방식에 대한 것이었는데, 당시 경기도는 공동학군으로 여러 개의 초등학교를 묶고 희망 배정을 원칙으로 중학교를 배정하고 있었습니다. 이 방식은 학생들이 원하는 중학교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반면에 바로 코앞에 있는 중학교가 있어도 그 학교의 인기가 높은 경우 배정에서 밀리게 되어 30-40분을 대중교통으로 통학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혹자는 '나도 중학교 때 다 버스 타고 30~40분 다녔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지역의 아파트 주민 입장에서 보면, 바로 코앞에 5~10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중학교를 두고 멀리 차를 타고 나가야 한다는 상황이 억울하고 불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다니던 학교의 경우는 바로 초등학교 앞에 중학교가 마주보고 있는 형태인데, 이러한 배정 방식으로 인해 60명 정도(6학년의 1/3 수준)가 원거리 중학교를 배정받아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운위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학부모 의견 조사와 교육청 공청회, 교육청 담당자와의 만남 등을 통해 1년간 지속적인 노력을 한 결과 19년 10월 30일 일부 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거주지 별 근거리 배정방식'을 도입하도록 용인교육지원청의 제도를 변경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저학년이였고 그 이후 학교를 전학하게 되어 중학교 근거리 배정에 대한 혜택은 얻지 못했지만, 그래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어떠한 제도와 규정을 바꾼다는 것을 실감하고 보니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보좌관] 드라마를 보면 국회의원들도 한가지 법규정을 통과시키기 위해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지 않던가요?

운영위의 노력으로 중학교 배정 방식이 근거리 배정으로 변경된 사례

처럼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며 학교가 운영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살펴보고 교장/교감 선생님이 고민하는 일들도 직접 얘기 나누며 알게 되니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가 좀더 믿을 만한 장소로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자료를 만드는 교직원들의 수고로움과 노력들도 보이고 심지어 학교 도서관 사서선생님이나 아침마다 교통지도해주시는 자원봉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등도 자연스레 듣다 보니 한 분 한 분께 감사하고 고마움이 쌓였습니다.



끝으로 육아휴직 중에 학교 모임이나 행사에 참여를 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당신이 '워킹맘', '워킹데디'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1학년, 2학년 동안 회사를 다니며 공식적인 모임에 빠지지 않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입학식, 공개수업, 1학기/2학기 개별면담(면담은 전화로도 가능하지만 굳이 찾아갔어요.)은 물론이고 엄마들끼리 모이는 반 모임에도 빠지지 않으려고 휴가를 내고 참석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제가 이렇게 노력을 해도 '워킹맘'이라는 꼬리표 때문인지 걱정 섞인 염려와 함께 워킹맘이라 아이에 대한 사랑과 시간에 제약이 있지 않냐는 이야기를 선생님과 동네 엄마들로부터 종종 받아왔습니다. 더욱이 3-4명씩 모이는 엄마들 모임에는 참석이 어렵기 때문에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정보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어머니 회사 다니시며 아이들 챙기느라 많이 피곤하시죠? 그런데 아이는 공부보다는 엄마 사랑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가 안정감이 약간 부족한 것 같으니 매일 아이를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아이가 최근에 엄마가 밥을 해주거나 놀아준 적이 거의 없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오전 10시에 우리 브런치 할건데 효준맘은 어렵겠지?”  
"효준이 담임선생님이 성격이 이렇데... 몰랐지?"
 
제가 아무리 다방면에 노력하고 힘들게 월차를 내고 학교 행사를 참여해도 선생님들과 주변 부모들의 머릿속 저 깊은 곳에 들어 있는 “효준 엄마=워킹맘”, “워킹맘=아이의 교육에 관심과 시간이 떨어지는 사람" 이런 방정식까지 지워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선생님이나 주변 부모들 모두 저를 공격하거나 비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고 선하게 도움을 줄려는 말이었지만 내내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지요.
 
이렇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워킹맘의 비애가 운영위원을 하는 덕분에 한큐에 해결되었습니다. 첫째 아이가 3학년때 학운위를 하게 되었는데, 선생님 1학기 면담 때 첫 말씀은 이러했습니다.
"아이가 정말 독립심이 강하고 3학년답지 않게 똑 부러집니다. 정리 정돈도 스스로 잘하고 본인 의사 표현도 잘해요. 어머니 아들 정말 잘 키우셨어요."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1,2 학년 때 비하여 우리 아이가 확연히 달라진 것일까?  10살이 되었으니 어린 티를 벗고 한단계 더 성숙했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엄마가 육아휴직을 쓰고 아침마다 등원 길에 인사를 해주니 2-3개월만에 안정감이 더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친정 집에서 10년을 지낸 터라 아이들의 아침 주 양육자는 외할머니였고 안정감 부분에서도 크게 부족하지 않았는데 1,2학년때는 아이에게서 계속 부족함이 있다는 얘기를 듣다가 3학년이 돼서 갑자기 모든 게 뒤집어진 것은 무엇일까요?
 
100%라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일부는 운영위원회가 작용한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이 저를 '아이의 교육에 관심과 시간이 떨어지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학교와 아이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보기 시작하자 아이도 다르게 보였을 것입니다. 어쩌면 아이는 6개월 만에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약간의 시선이 달라짐에 따라 아이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부각되어 보였던 것입니다. 선생님이 믿고 지지해주니 아이의 학교 생활도 몰라보게 달라지고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저는 그에 한술 더 떠서 운영위원 회의가 있는 날이면 아이에게 슬쩍 얘기해주었습니다.
"효준아 오늘 엄마 학교 가는 날이야. 학운위 회의 있거든."
"회의가 일찍 끝나면 방과후 수업 이후 같이 들어가고 늦어지면 너 먼저 집에 가 있어"
 
아이의 어깨에는 자신감이, 얼굴에는 행복함이 묻어났습니다.
아이는 저를 학교에서 마주치든 마주치지 못하든 제가 학교에 온다는 것을 즐거워했습니다.
"엄마 교장실은 어떻게 생겼어요?"
"무슨 내용을 회의해요?"
이것 저것 학교 일에 관심도 가졌습니다.
 
달라진 것은 선생님 뿐이 아니었습니다. 학운위에서 결정되는 안건들이나 주요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반 단톡방에 공유하고 틈틈이 학부모 만나는 자리에서 학교 소식들을 전했더니 엄마들의 반응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역시 효준 엄마는 학운위라 학교 소식이 빠르네"
"이렇게 학교 소식을 공유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효준엄마 이번 중학교 배정은 어떻게 되었어? 잘 해결된거야?"
 
위킹맘이여서 "아이의 교육에 관심과 시간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오명을 말끔히 씻어버린 듯 해서 정말 후련했습니다. 학운위는 최대 3년간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이사를 가지 않았다면 회사에 복귀해서도 학운위원으로 활동했을 것입니다. 회의시간은 보통 오후에 1-2시간 정도 진행되므로 오후 반차를 내고도 참석이 가능하고,
매번 참석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50% 정도만 참석한다고 예상을 하면 일년에 약 4-5번 정도의 회의에 참석하면 되는 것입니다.
 
회사를 다니며 추가적인 휴가를 내는 것이 부담된다면 최소한 휴직기간만이라도 유치원이나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길 바랍니다. 꼭 학운위가 아니어도 좋아요. 학부모회, 도서 도우미, 급식모니터링, 학교폭력위원회, 운동회 준비위원 등 부모가 참여 가능한 다양한 모임과 이벤트들이 널려 습니다. 유치원에도 유치원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운영위원회 같이 어머니 모임을 가지는 곳도 있고 부모가 책 읽어주는 날, 부모와 함께 요리 하는 날 등 작은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각자 처한 상황과 장소에 맞게 본인의 이 뿐만이 아니라 아이가 속한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세요. 앞으로 더 많은 워킹맘과 워킹데디가 육아휴직이라는 기간을 통해서라도 나와 같은 비애를 씻어버리고 '맞벌이 부부는 교육열이 떨어진다', '아이에게 관심이 덜하다'는 사람들의 잘못된 상식을 바꾸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장선생님 마지막 출근날, 학운위 멤버들과 함께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차이는?
학부모회는 해당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모든 학생의 학부모로 구성되는데요.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학교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학부모 자치조직입니다. 학부모 전체회의인 학부모 총회에서 대표 임원을 선출하며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대의원회, 학년별, 학급별, 기능별 학부모회를 조직합니다.
 
주요 활동
학교운영에 대한 의견제시 및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의 학교교육 활동 참여, 지원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 교육
지역사회와 연계한 비영리 교육사업
 
보통 학급의 회장/부회장 부모가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 의견을 제안하는 기구로 시설, 프로그램, 행사 등의 의견을 제안하고 실제로 실행하는 일을 합니다.
학년별로 부모 모임이 강한 결속력을 가지고 전 학년 부모가 모임을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회, 견학과 같은 행사에 참여도가 높습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 운영의 중요한 사항에 대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단위학교의 교육자치기구 입니다. 학부모위원, 교육위원, 지역위원으로 구성되며, 5명 이상 15명 이하의 범위에서 학교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정해집니다.
 
추천을 받거나 본인이 신청을 하여 참여하게 되며 학부모회 및 교직원 등으로부터 제안된 학교운영에 대한 사항들을 심의, 자문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장, 교감, 운영위 교직원 일부와 함께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며 학교 전체 재정 및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합니다.
 
주요 역할
학교현장과 학칙의 계정 또는 개정
학교회계의 예산 및 결산
학교교육과정의 운영방법
교과용 도서, 교육 자료의 선정
방학 중 교육활동,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현장학습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parents.se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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