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새벽
문득
잠에서 깼습니다.
나는 알 수 없는 그리움에
대문 밖을 나섭니다
차가운 별을 따라
새벽길을 걷습니다
세상은 바다처럼 與與합니다
이 길 끝은 어디일까요
새벽잠 깨운 그리움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종착지 없는 길을
느리게 느리게
마음도 함께 걷습니다
산다는 게 이렇습니다
새벽 별처럼 아픕니다
다음 날
如如할 수 있다면
나는 별이라도 되겠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면을 보이는 것, 사실 부끄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적습니다. 만약, 어쩌다 한 분이라도 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좀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